최근에도 증평 종교단체 집단 감염과 남자 핸드볼 선수단 확진 등으로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백신접종 전에 비해 늘어난 양상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여 4월 11일 밤 12시까지 현재 수준의 방역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발표때마다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대한 사항과 자영업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영업시간 제한의 완화입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현행의 제한 사항을 유지하기 때문에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사업장 영업시간 제한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5인 이상의 사적모임을 금하고 있으며,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이 모이는 경우(주말부부, 기숙생활), 아동이나 노인 또는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결혼을 위행 상견계 모임이 필요한 경우(8인까지 가능), 같이 살지 않는 미혼(미성년 포함)의 자녀 등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사유에서 제외되는 점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마찬가지로 수도권의 식당이나 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의 영업시간도 22시까지로 제한하며 비수도권은 현행대로 제한이 없습니다. 일반음식점 운영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 수도권의 영업시간 제한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요.
3월 29일부터 바뀌는 점
기존에는 음식 섭취에 대한 제한 사항이 거리두리 단계에 따라 달리 적용되었지만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더불어 단계에 따른 차등적 제한 없이 무조건 적으로 음식물 섭취에 대한 금지가 실시됩니다. 식당이나 카페와 같이 음식물 섭취가 목적인 시설과 음식 판매 부대시설을 갖춘 곳을 제외한 21개 업종에서는 음식물 취식이 전면적으로 금지되는 것입니다. 키즈카페와 국제회의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음식물 섭취 불가 시설
전시회, 박람회, 도서관, 미술관, 경륜경마, 카지노, 이미용업, 종교시설, 독서실, 학원, 오락실, 멀티방,영화관, 공연장, 노래연습장, 마사지업, 안마소, 스포츠 경기장등 21개 업종에서 음식물 섭취가 일체 불가능해집니다. 예외적으로 PC방의 경우에는 'ㄷ'자 칸막이가 있는 경우에만 음식물 섭취가 가능합니다.
영화관에서의 팝콘, 야구장에서의 치맥 등이 불가능해진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소소한 기쁨보다는 하루빨리 확진자가 줄고 이 몸쓸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2년째 계속되고 있는 방역수칙에 빼앗긴 일상의 작은 행복이 더없이 그리워지는 요즈음입니다. 봄이 되니 더욱 그러네요.
백신접종이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확진자수도 어느정도 잡힐것으로 희망하며 모쪼록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방역조치가 철저히 이행되어 호주와 같은 일상을 회복하는 날을 곧 마주할수 있도록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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